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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밀양 송전탑 공권력 투입…긴장감 고조

  • 기사입력 : 2013-10-01
  •   

  • [리포트]

    네, 아침부터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 마을에는
    1개중대 60여명의 경찰들이 배치됐습니다.

    경찰이 주민들의 현장접근을 막으면서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고 지금까지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반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이 내일부터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히자
    같은시간 밀양경찰서에서
    김종양 경남지방경찰청장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 청장은 회견에서주민들의 공사방해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바드리 마을을 포함해 5개 송전탑 부지에
    경찰 6개중대 500여 명이 배치돼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추가로 21개중대 2000명까지 경력배치를
    늘리는 방안을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공사 강행을 앞두고
    한전은 공사장 입구를 막고 있는
    움막을 철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전탑 부지에 주민들이 쳐놓은 움막은
    9곳 입니다.

    움막 철거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경찰은 응급구조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지만
    주민들 대부분 70,80대 고령인데다
    공사 반대의지가 여전히 강해
    부상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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