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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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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하천에 투신. 택시기사 신고로 구조

  • 기사입력 : 2004-10-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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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승객이 하천에 투신자살하려는 낌새를 눈치 채고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 긴급출동한 경찰과 119가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60대를 간신히 구조.

      17일 오후 3시께 거창 80번택시 기사 전모(23)씨는 거창읍 인근 유원지 건계정 보트장에 가는 손님을 태우고 운행중 승객이 “건계정에서 수심이 제일 깊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 말에 자살을 기도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승객을 내려놓자마자 경찰에 신고.

      경찰과 119는 신고접수 5분여만에 현장에 출동. 건계정보트장 하천 2m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김모(64·거창읍)씨를 발견하고 급히 구조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신부전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지병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우영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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