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재 2억여원어치 친구6명과 훔쳐
- 기사입력 : 2004-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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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 친구들과 함께 트럭을 이용. 침입해 스테인리스 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전모(23·마산시 석전동)씨 등 7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친구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초까지 전씨가 일하던 창원시 대원동 S사 등 2개사에 경비가 소홀한 틈을 이용. 스테인리스 자재를 훔치는 등 모두 15회에 걸쳐 12t 시가 2억여원 상당의 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2억여원의 자재를 3천여만원을 받고 창원의 한 고물상에 판매했으며. 전씨는 지난 24일 강도상해 혐의로 창원중부경찰서에 검거. 수감중이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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