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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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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보고 싶다' 대학생 차 훔쳐

  • 기사입력 : 2004-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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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부경찰서는 20일 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모 대학 1년 김모(22·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18일 0시 30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1동 D주차장 관리실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훔친 열쇠로 주차돼 있던 강모(38)씨의 스펙트라 승용차를 몰고 500여m를 가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한모(45)씨의 그레이스 승합차 등 2대를 들이받아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지 2년이나 됐는데 운전해볼 기회가 없어 차를 훔쳐 운전해본 뒤 제자리에 갖다 놓으려고 했는데 사고가 나 달아났다”고 말했다. 부산=박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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