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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아들 구하려다 정신지체 母子 함께 숨져

  • 기사입력 : 2005-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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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가 있는 어머니가 물에 빠진 장애아들을 구하려다 함께 익사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22일 오전 10시40분께 창녕군 대합면 도계리 성지골 3m 깊이 웅덩이에 정신지체 1급 장애인 황모(8)군이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어머니 강모(32)씨가 발견해 구조하려다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

      주변 밭에서 일하던 이웃주민은 “아이가 물에 빠지자 곧바로 강씨가 물에 뛰어들었고 함께 허우적거리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빠진 강씨도 정신지체 장애가 있었다.

      강씨 남편은 이날 대구에 볼일을 보기 위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창녕=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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