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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소리에 기도 끊겼다" 이웃집 할머니 폭행 30대 입건

  • 기사입력 : 2005-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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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신자가 이웃집 방문 닫는 소리에 기도와 하나님의 성령이 중단됐다며 이웃과 시비를 벌이다 그만 할머니를 때린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

      마산중부경찰서는 11일 자신에게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이웃집 할머니를 때리고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폭력)로 정모(39·무직·마산시 월영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10일 오후 6시50분께 마산시 대창동 D아파트 앞 도로에서 이웃 김모(67·여)씨 집에 세들어사는 남자가 방문을 힘껏 닫는 바람에 자신의 찬송가와 기도가 중단됐다며 욕설을 하다 김씨가 욕설과 함께 자신을 때리려 했다는 이유로 김씨의 뺨을 때리고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다.

      정씨는 경찰에서 “남들은 나의 기독교 정신을 이해 못한다.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기도하는데 이웃집 소음으로 기도가 끊기고 말았다”며 횡설수설. 갈태웅기자 tuka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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