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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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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골든벨] 천연기념물 곤충은?

  • 기사입력 : 2006-09-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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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는 곤충 중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장수하늘소는 곤충 중에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광릉과 강원도 강릉 소금강에 사는데 개체 수가 아주 적어 1968년 11월 20일부터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죠.


    장수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고 몸길이가 수컷 8.5∼10.8㎝. 암컷 6.5∼8.5㎝로 북반구 서식 곤충 중 가장 크답니다.
    수령이 오래된 서어나무나 참나무·상수리나무 등이 있는 숲에서 서식하면서 나무의 큰 가지에 있는 혹 부분에서 나무진을 먹고 살아요.


    얼마 전 장수하늘소 암컷 한 마리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국립수목원에서 발견됐는데요. 2002년 수컷 한 마리가 발견된 적이 있지만. 암컷 발견은 1980년대 초반 이후 20여년 만이었답니다.

    문화재청이 지정한 곤충류 천연기념물로는 장수하늘소 외에 `무주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서식지(천연기념물 제 322 호)`와  `연천 은대리의 물거미 서식지 (천연기념물 제 412 호) `가 있어요.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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