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방 역사연구 프로젝트는 □□□□이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은 동북변강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이에요.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죠.

2002년부터 시작된 이 연구는 중국 사회과학원과 지린[吉林]·랴오닝[遼寧]·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동북공정은 한국사를 왜곡하고 있어 한-중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요. 고구려를 비롯한 고조선. 발해 등 동북지방 고대 정권이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2004년 3월 고구려사연구재단을 발족해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있답니다.

고구려와 고조선, 발해는 엄연한 한국사의 실체이고. 고구려와 발해는 만주와 한반도를 동시에 영토로 삼았던 국가라는 사실, 잊으면 안되겠죠. 강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