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창업자금 대출을 □□□□ □□□□라 한다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는 무보증 무담보 소액 창업자금 대출을 말합니다.
이 제도를 창안한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죠.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빈곤·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담보나 신용평가 대신 자활 의지를 가장 큰 대출 심사기준으로 삼아요.
그라민 은행은 대출내용에 따라 이자율을 달리 적용해요. 일반대출보다 주택대출이. 주택대출보다 학비대출이 이자율이 더 낮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세상 기금. 사회복지은행 등 4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팍팍한 서민경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사회 각계가 관심을 쏟아야겠습니다. 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