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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논술 대비 유익한 자리"

  • 기사입력 : 2006-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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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문-장유신도시발전협의회 주최 `학부모와 함께하는 논술특강`


     경남신문과 장유신도시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김해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논술특강'은 수험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부모들의 논술 공부 고민을 풀어주고자, 논술 설명회로는 이례적으로 NIE(신문활용교육) 전문가와 논술담당 기자도 강사로 나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1부 `신문으로 배우는 논술' 특강에서 유혜경(부산·경남 NIE연구회 회장) 강사는 학년에 따라 어떻게 활용해 논술을 익히는지에 대해 신문활용 사례를 토대로 쉽게 설명했다.

     2부 강사로 나선 경남신문 심강보 편집부장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글쓰기를 도와주는 방법과 지방신문이 왜 논술에 도움될 수 있는지를 강의했다.

     3부 특강에선 초암논술 이윤호 대표가 각 대학의 논술 출제 유형과 학원에서 직접 가르치며 느낀 점 등을 얘기하며 2008학년도 통합논술 대비 방법을 알려주었다.

     휴식 시간 없이 2시간 동안 계속된 강의였지만 학부모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강사의 얘기를 일일이 받아적는 등 수능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특히 장유지역 이외에도 창원, 부산 등 인근 지역 학부모들도 대거 참석해 “모처럼 지방에서 유익한 강의가 열렸다”며 “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알찬 자리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자(33.주부)씨는 “큰애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논술의 경우 어릴 적부터 체계적으로 익히는 게 좋은 것 같아 임신으로 몸이 불편하지만 왔다”면서 “서울에 비해 논술 정보가 부족한 지방에 이러한 행사가 마련돼 반갑다”고 말했다.

     2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참석한 장유중학교 김영애(36.국어) 교사는 “논술의 중요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이번 논술특강은 지방에서는 듣기 힘든 강의라 일부러 제자들을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미령(46.부산 강서구)씨는 “우연히 장유에서 논술특강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참석했다”며 “입시 정보가 부족한 학부모들을 위해 이같은 논술특강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재현기자  hyonjj@knnews.co.kr

    [사진설명]  9일 오전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 강당에서 열린 `김해 장유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논술특강'에서 초암논술 이윤호 대표가 2008학년도 통합논술 대비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성민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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