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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서머나교회 훈훈한 설 온정

  • 기사입력 : 2007-02-21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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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130명 효도관광·외국인 노동자 100여명 초청 행사

    창원 서머나교회(담임목사 이상열)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노인과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교회는 해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내달 5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주간 월~목요일 강의를 한다.

    문화교실은 취미교실과 어학교실로 나눠지고. 취미교실은 천연비누·화장품만들기. 가곡교실. 손뜨개. 구연동화. 탁구교실. 자녀교육을 위한 NIE. 피아노 등으로 실생활에 곧바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짜여졌다. 어학교실은 어린이중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날인 지난 18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노동자 100여명을 초청. 설날 온정을 나누기도 했던 이 교회는 외국인의 빠른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한글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매년 설 앞의 효도관광은 노인들에게 인기있는 지역내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15일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운대 일원에서 일일관광을 실시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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