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든 핵물질,기술 등 수출 금지
- 기사입력 : 2007-02-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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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이용될 수 있는 모든 물질과 장비, 기술 수출을 금지키로 했다고 인도 통상부가 21일 발표했다.
인도 통상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핵물질 농축과 재처리 또는 중수관련 활동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체의 것에 대한 직간접적인 수출입을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유엔 안보리의 대 이란 제재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가 조만간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보고서가 나오면 유엔 안보리가 대 이란 제재의 강도를 한층 강화할 계기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