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샌프란시스코 고급주택가 평균 30억원 육박

  • 기사입력 : 2007-02-23 07:18:00
  •   
  •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북부 `베이지역(Bay Area)'에 고급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꾸준히 올라 평균가격이 3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22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거래된 베이지역 고급 주택들의 평균 거래 가격은 2005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 올라 292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퍼스트퍼블릭은행 조사결과 나타났다.

       `베이지역'은 샌프란시스코만(灣)을 접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오클랜드, 버클리, 팔로알토 일대를 아울러 지칭한다.

       이 지역의 일반 주택과 콘도 등 전체 거래 주택의 평균가격도 1월말 현재 64만 달러로 나타나 캘리포니아주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은 상태다.

       이처럼 베이지역의 고급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퍼스트퍼블릭의 크레디트 담당자인 데이비드 히트먼씨는 "새 집을 지을 만한 땅이 많지않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기존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만~400만 달러대의 고급주택 소유자들은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매물을 거두고 있어 가격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연합/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