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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對이란 제재 동참 결정

  • 기사입력 : 2007-02-23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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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 설정 시한까지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은 이란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관보에 게재된 포고령을 통해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장비와 기술의 이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포고령에는 또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된 개인 및 법인, 단체에 대해 현금과 금융.경제 자산 동결을 비롯해 모든 금융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유엔 안보리 결의가 설정한 시한인 전날까지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지 않음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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