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탄도미사일 방위체제 확대
- 기사입력 : 2007-03-05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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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 정부가 탄도미사일 방위체제 확충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주둔 미군은 미사일 발사정보를 인공위성에서 받아, 양국 군에 통보할 수 있는 이동식 정보처리 시스템인 '통합전술 육상스테이션(JTAGS)'을 올해 여름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기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런 시스템이 일본에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 방위성은 니가타(新鴻)현 사도(佐渡)에 신형 경계 관제 레이더 건설을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조치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JTAGS는 정보처리장치를 탑재한 대형 차량과 3기의 위성 안테나로 구성된다. 미국의 조기경계위성이 탐지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등의 자료를 지국에서 수신해 착탄예상위치 등을 분석해 미군과 일본 방위성, 자위대에 통보해 주는 방식이다./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