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는 5일 자신은 향후 미국의 경기후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인 풀 총재는 이날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글로벌 상호의존 센터(GIC) 주최 회의에 참석, 미국 정부 내부 및 외부 분석가들의 주류라는 전제를 달며 "(미국) 경기후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물시장이 미국 금리의 움직임과 관련해 최근 극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들면서 "게다가, 분석가로서 그 문제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넘어서서 보더라도 (금융)시장 또한 (경기후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미국 언론은 현재의 경기둔화세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 경우 올해 경기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