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3일 (화)
전체메뉴

[스펀지 골든벨] 유성룡이 쓴 책은?

  • 기사입력 : 2007-05-09 09:42:00
  •   
  • 조선 유성룡의 □□□은 임진왜란을 기록한 책이다


    징비록(懲毖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서애 유성룡이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책으로 국보 제132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유성룡은 명종 21년(1566) 문과에 급제해 승문원권예문관검열. 공조좌랑. 이조좌랑 등의 벼슬을 거쳐 삼정승을 모두 지낸 인물이에요.

    징비는 ‘시경(詩經)’ 소비편의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豫其懲而毖後患)’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이 책은 1592년에서 1598년까지 7년간의 기록으로. 유성룡이 조정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거처할 때 전란 중의 득실을 필사본으로 남긴 것이에요.

    임진왜란 이전의 일본과의 관계. 명나라의 구원병 파견 및 제해권의 장악에 대한 전황 등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어요.
    이 책은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 전후의 상황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김동주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동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