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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10대가 모는 도난 차량과 순찰차의 아찔한 추격전

  • 기사입력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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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린 지난 10일 밤, 창원 마산합포구 시내 도로를 시속 120km로 질주하는 차.

    뒤쫓는 순찰차의 추격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과속은 물론이고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까지 하며 위협적인 곡예운전을 계속했는데요.

    이 차를 운전한 사람은 중1 남학생이었고 옆에는 같은 나이의 여학생이 타고 있었다는군요. 이들은 9일 밤 사천시 사천읍에서 문이 열려 있던 차를 훔쳐 탄 후 진주를 지나 창원까지 왔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진 80km 의 추격전에는 24명의 경찰이 동원됐고 2명이 부상당했으며 순찰차 4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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