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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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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골든벨] 멋진 예술품을 봤을 때

  • 기사입력 : 2007-07-0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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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어난 예술품을 봤을 때 느끼는 정신적 충동은 □□□ □□□이다


    스탕달 신드롬(Stendhal syndrome)이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작품을 봤을 때 느끼는 정신적 충동이나 분열 증상을 말합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스탕달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귀도 레니의 그림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나온 후 심장이 뛰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이상한 경험을 했는데요.

    이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데 1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해요.

    이후에 전세계에서 고전 미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피렌체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집단적으로 이와 비슷한 증상에 시달렸다는 보고서가 입수되자 심리학자들이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이름붙였답니다.

    어떤 사람은 훌륭한 조각상을 보고 그 조각상과 같은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림 앞에서 불안과 평화를 동시에 느끼기도 하는 등 사람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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