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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기독교’ 어떻게 극복할까?

월간 ‘목회와 신학’ 1월호 특집 … 교회자정 등 방안 제시

  • 기사입력 : 2008-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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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독교 세력을 극복하라.’

    월간 ‘목회와 신학’ 2008년 1월호가 우리 사회의 반기독교 단체 및 이들의 입장, 그리고 이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한 특집이다. 이번 특집은 지난해 아프카니스탄 피랍사건 이후 확산되고 있는 반기독교 단체들의 활동을 구경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반기독교단체의 중심에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이 자리하고 있다.

    이찬경 반기련 회장은 특집 기고문에서 △구약성경의 허구성 △배타적이고 독단적인 태도 △거대한 기업으로서의 교회 등을 반기독교 운동의 이유로 설명했다.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는 △기독교인에게 받은 상처 △기독교 지도자들의 부도덕 △중대형 교회의 세습 △타 종교에 대한 배타성 △세금 안 내는 목회자 △권력 밀착 △친일활동 등 ‘안티기독교’ 세력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11가지 이유를 소개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회 자정운동 △교회세습 등은 고치되 세금문제에 관한 교회 입장은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 △역사적 과실에 대한 참회 △타 종교에 대한 배타적 행위 중단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안 목사는 “영향력 있는 목사들의 타락은 ‘안티’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부정과 부패, 타락과 부도덕이 근절되지 않는 한 ‘안티 기독교인’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시영 남서울대 교수는 “윤리목회로 무장하라”고 강조했고, 이상훈 새세대교회윤리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공공신학’이 반기독교적 정서에 어떤 통찰을 제시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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