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스펀지 골든벨] 대졸 이상의 고소득 미혼 여성

  • 기사입력 : 2008-01-23 00:00:00
  •   
  •  ‘□□ □□’란 대졸 이상의 고소득 미혼 여성을 말한다

     

    골드 미스란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 생활을 즐기며 자기 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예요.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일 이런 골드 미스가 2001년 2152명에서 2006년 2만7233명으로 5년 새 1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어요. 고용정보원은 대졸 이상 학력에 연봉 4000만원 이상을 받는 30~45세 미혼 여성을 골드미스로 분류했어요.

    골드 미스의 직업도 다양해졌어요. 2001년엔 주방장, 의사, 판매원 등 7개에 불과하던 것이 2006년엔 36개로 늘었답니다. 경영 관련 사무직 비율이 13.8%로 가장 많고요, 학원 강사, 교사, 금융·보험 관련 사무직, 판매원, 디자인 관련업 순으로 조사됐어요.

    이렇게 화려한 싱글이 늘어나는 이유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진 데다 기업 문화도 변화해 성(性)보다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에요.

    골드 미스와 같은 조건에 연봉이 1억원 이상이면 ‘플래티늄 미스’라고 하고요, 연봉이 골드 미스에 못 미치는 평범한 직장 여성은 ‘실버 미스’라고 부른대요. 강지현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지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