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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 23일 통영서 영산재 봉행

  • 기사입력 : 2008-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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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경기장과 한산도 제승당에서 임진왜란 전몰 호국영령 천도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재는 석가모니가 2600여년 전 사부대중 앞에서 법화경을 설파할 때의 모습을 재현한 불교의식으로, 고려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다. 지난해 독도에 이어 ‘영산재 국토순례 대장정’ 그 두 번째로 펼쳐지는 통영 봉행 행사에는 전국 종무원 및 각 사암 대표스님 400여명을 비롯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이수자 및 전수자 100명, 사부대중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고종 총무원은 이와 관련,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천도와 극락왕생을 기원함과 아울러 이 같은 순국선열의 충정을 계승해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의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영훈기자

    [사진설명]  영산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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