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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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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음악회’

내달 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대원동 대원교회서

  • 기사입력 : 2008-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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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여성합창단 중 하나인 칸타레합창단.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창원시 대원동 대원교회(담임목사 정용길)는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6월 1일 오후 6시30분 ‘사랑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소외되고 육체적인 질병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데 교회가 적극 앞장서자는 정용길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교우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실천의지가 뭉쳐져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사랑티켓을 판매하고 교인들과 이웃들의 협찬금을 모아 매년 8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를 백혈병어린이, 각막이식수술, 뇌종양청소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곤란자 등에게 지원했다.

    올해도 변함없이 대원교회 교인들은 하나가 되어 팔을 걷어붙였다. 사랑나눔음악회를 통해 지원할 대상자가 확정되고 목표액 1000만원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손에 손에 사랑티켓(일반 5000원, 청소년 2000원)을 들고 이웃사랑 나눔의 행사에 동참해 줄 것을 직장동료, 이웃, 친지, 친구들에게 권유하며 작은 사랑의 불씨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단체들도 기꺼이 음악회에 동참키로 했다.

    경남지역 초교파적으로 장로들로 구성된 경남장로성가단(단장 박영효, 지휘 조충환),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합창단 중 하나인 칸타레합창단(단장 하현순, 지휘 이동재), 창원 출신 재미 바이올린 연주자인 강선혜씨, 경남부산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CCM그룹사운드 Heaven’d Worship 등이 희망의 선율을 전한다.☏ 273-7200. 양영석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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