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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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 연근 캐고, 연밥 짓고

남해 용문사 오는 9일 ‘제2회 자연을 닮은 음악회’

  • 기사입력 : 2008-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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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 연꽃이 핀 남해 용문사 백련지.


    백련지로 유명한 남해 용문사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와 함께 연근캐기, 연밥짓기 등 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용문사는 1000명에 이르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산사음악회를 9일 오후 7시부터 사찰 및 백련지에서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자연을 닮은 음악회’라는 이름의 산사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음악회는 모든 관람객들이 백련지 논두렁을 도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길놀이를 하며 무대로 자리를 옮긴다.

    본공연은 개그맨 양배추가 진행을 맡으며, 남해지역 초·중·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다도(茶道) 시연으로 막을 올린다.

    음악회에는 ‘누구 없소’의 한영애를 비롯해 ‘나의 첫사랑’의 박은경 등 가수가 특별출연하고, ‘사다리 난타’ 이상준과 예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개그콘서트’를 펼친다.

    또 인간문화재 이윤석 선생 등 고성오광대보존회원들의 오광대 공연과 판소리 공연이 이어진다.

    음악회에 이어 별도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의 템플스테이도 마련됐다. 1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튿날인 10일 백련지에서 연근을 캐고, 또 수확한 연근으로 연밥을 짓거나 장아찌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산사음악회에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 참가 문의는 ☏ 862-4425, 010-8628-4425.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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