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경남사격, 전국체전 희망 쐈다

회장기 전국대회 6·7일 일반·대학·고등부서 금 5·은 4·동 4개 선전

  • 기사입력 : 2008-09-08 00:00:00
  •   
  • 경남체고에 이어 창원시청, 경남대 등 경남 사격팀들이 6·7일 양일간 열린 ‘제24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5~11일)에서 금 5개, 은 4개, 동 4개를 수확,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트랩 국가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으나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 창원시청의 이영식은 6일 트랩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본선 115점, 결선 22점 등 합계 137점을 쏘며 울산북구청 정창희(합계 133점·2위)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영식은 또한 조현진·엄지원·김용주와 함께 트랩 남일부 단체전에 출전해 337점을 기록, 울산북구청(330점·2위)을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25m권총 여자일반부 개인과 단체에서 최금란이 본선 589점, 결선 203.7점을 쏘아 합계 792.7점으로 대회신기록(791.5점)으로 1위에, 최금란·조미경·부순희·송아름 조가 1739점으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공기권총 남일반부 개인과 단체전에서 이상도(678.8점)가 은메달을, 이상도·오만석·김도율·신길수(1728점)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공기권총 여일반부에서는 송아름·조미경·부순희·최금란 조가 1145점으로 기업은행(114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0m소총복사 남일반부에선 배성덕이 695.3점으로 3위를, 50m소총3자세 단체에선 천민호·손성철·김종현·배성덕이 344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대학부에서는 경남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경남대는 7일 열린 공기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 이영조·류재철·석규남·고훈 조가 1772점을 쏘며 2위 한국체대(1770점)을 따돌리고 이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고, 개인전에서 류재철(694.4점)이 3위에 올랐다. 앞서 경남대 송국휘는 트랩 남대부에서 11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트랩 남고부에선 김해 장유고 안대명이 131점으로 대회신기록(114점)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록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영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