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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골든벨] 가장 오르기 힘든산

  • 기사입력 : 2008-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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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14고봉 중 두 번째로 높은 산은 □□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산은 어떤 산일까요? 에베레스트? 아니에요. 히말라야 14고봉 중 에베레스트(8848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랍니다.

    영국과 이탈리아, 미국의 등반대가 수차례 도전했지만 여러 명의 희생자를 내며 실패한 뒤 1954년 이탈리아의 데시오 탐험대가 첫 등정에 성공했어요.

    지금까지 K2 정상에 오른 산악인은 100여명이며, 희생자는 50명이 넘어요. K2는 산악인에게 선망의 대상이자 숱한 희생자를 낳은 비극의 산이기도 해요. 죽음을 부르는 산. 1986년 한국 K2원정대를 이끌고 초등에 성공한 김병준 대장이 K2봉에 붙인 별명이에요. K2는 산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버티컬 리미트’의 배경이 되기도 했죠.

    K2라는 이름은 1856년 인도 측량국이 카슈미르에서 바라본 카라코람 산맥의 고봉들을 차례로 K1, K2 등으로 붙인 데서 유래됐어요. 이후 K1은 마셔브룸, K3는 브로드피크, K4는 가셔브룸2, K5는 가셔브룸1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지만 K2만은 지금도 그대로 불려요. 얼마 전에 K2 등정에 나섰던 경남산악연맹 소속 원정대가 정상을 오른 후 하산하다 조난당해 3명의 대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답니다. 강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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