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노인종합복지회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70여명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성산아트홀 제7전시실에서 제2회 금빛어르신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창원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들이 닥종이 인형을 만들고 있다.7일 개막해 9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서예 55점, 동양화 28점, 닥종이인형 24점 등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복지관 어르신들은 그동안 관련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솜씨를 가꿔왔다. 이번 전시회는 일종의 학예발표회인 셈이다.
전시작품들은 화가나 서예가 등 전문인들의 그것과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작품에 들인 노력과 정성만큼은 작가들 못지않다.
창원노인종합복지회관 남진옥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이런 작품 활동들을 통해 뭔가 해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지난해에 이어 작품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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