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프린터를 이용해 만든?1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18일 창원의 한 PC방에서 복합컬러프린터를 이용해 1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후 창원 시내 편의점 5곳을 돌며 사용하려 한 A(20)씨와 B(19)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PC방에서는?마술용 소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라고 둘러대고 1만원권 30장을 만들어 편의점을 돌며 사용하려고 시도했다가 위조지폐인 것이 들통나 사용에는 실패했습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마술용 소품'이라고 둘러댔습니다. 이들은 또한 창원과 경북 구미 일대에서 여성을 상대로 현금과 신용카드를 절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B,C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