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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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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자비도 나눌수록 커져요

마창불교聯·금강자비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15일 창원시청서

  • 기사입력 : 2009-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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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마창불교연합회(회장 원정스님, 이사장 지태스님)와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이재남)는 새해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을 마산·창원지역 불교 지도자와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그리고 청소년 가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갖는다.

    지난 90년부터 신년하례회를 겸해 매년 열리는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은 설날을 앞두고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나 청소년 가장 등을 초청하여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자립의지와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매년 첫 사업으로 열리는 자비나눔 한마당을 통해 그동안 모두 4억여원의 성금품이 전달됐다.

    올해 행사는 각 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 장애인단체 등에서 추천된 저소득가정에 대한 성금품 전달, 마창불교연합 찬불단의 음성공양,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문 낭독, 불교유치원 원아들의 재롱잔치, 위안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마창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는 이번 행사에서 저소득 한부모 가정 40가구에 50만원씩, 청소년 학자금으로 14명에 60만원씩, 그리고 무의탁노인 성금과 국립마산병원 환우 후원금,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등 모두 40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창불교연합회 회장 원정 스님은 “경제한파로 더욱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과의 자비나눔을 통해 이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문의는 ☏ 222-1393.

    서영훈기자 float2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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