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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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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표준 금강경 편찬

한글판·한문판 한 권에 묶어

  • 기사입력 : 2009-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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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교 조계종이 표준 금강경 편찬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지관 총무원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정식을 가졌다.

    원제 금강반야바라밀경인 금강경은 조계종의 근본 경전이자 많은 불자들이 널리 독송하는 경전으로, 현재 100여 종이 넘는 한글본이 유통되고 있지만 정작 조계종 종단본이 편찬되지 못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편찬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 관련 전문가 6인으로 편찬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학술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거쳐 펴낸 표준 금강경은 한글과 한문을 한 권에 넣어 묶은 것으로 약 100쪽에 이른다.

    편찬실무위원회는 “그동안 내용이 불일치했던 아쉬움을 극복하여 그 본뜻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한 점이 의의”라고 밝혔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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