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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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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첫승의 꿈’

인천 유나이티드와 26일 창원서 격돌
정명오·인디오 투톱 새 전술로 도전

  • 기사입력 : 2009-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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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에서 5무1패로 아직 첫승을 챙기지 못한 프로축구 경남FC(14위)가 이번 주말 홈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새로운 전술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26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4위·2승2무1패)와 K리그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남의 조광래 감독은 2009시즌 시작후 아직 1승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신인 선수들의 경험 부족과 골결정력 부족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선수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탁월한 롱드로인 능력이 부각되고 있는 신인 정명오의 히든카드 사용이다. 정명오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지만 그동안 헤딩과 슈팅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인디오와 함께 인천전에서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김동찬과 이용래는 좌우 2선 공격에서 득점을 노린다.

    경험이 부족한 미드필더진에 김성길과 박종우 선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조 감독은 이들의 몸상태를 끌어올려 경험 부족으로 인한 부분을 만회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인들이 스스로 경험부족을 만회할 기회도 함께 줘 후반기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지난 22일 피스컵코리아 부산전에서 왼손 두 번째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골키퍼 김병지는 인천전에 출전이 어려워, 사상 첫 500경기 출장 도전은 잠시 멈춰졌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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