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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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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온 ‘꽃남’ 용대를 찍어라?

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출전 … 팬들에 둘러싸여 인기 폭발

  • 기사입력 : 2009-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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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삼성전기 이용대 선수가 24일 오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민건기자/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윙크 한방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남’ 이용대(21·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의 인기는 마산에서도 대단했다.

    삼성전기 소속 이용대는 24일 오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충주시청과의 경기를 위해 마산실내체육관을 찾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배드민턴팬들에 둘러싸여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경기는 주중 오후에 열려 일반 관중들은 적었으나, 이용대는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남녀 중·고등부와 여자일반부 경기를 응원나온 팬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미래의 이용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은 가방이나 유니폼에 주로 사인을 받았고, 부모들은 기념사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삼성전기와 충주시청과의 경기가 시작됐을 때는 금메달 스매싱을 구경하기 위해 체육관 내 관중들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OCI(주)와의 경기에서는 경기시작 30여분 전 팬들에게서 받은 케이크와 과일을 들고 동료선수들과 실내체육관 2층 관중석에 자리를 했고, 그를 알아본 아이들과 학부모 100여명에게 연신 사인을 해줬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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