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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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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이모저모

  • 기사입력 : 2009-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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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정장 입고 입장상

    ○…도민체전의 꽃은 역시 각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 산청군 선수단은 곧 다가오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알리는 종이카드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입장상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정돈된 모습으로 입장한 양산시가 차지했다.

    초청가수 축하공연 30분 지연

    ○…무질서한 공연장 문화로 개회식 마지막 행사인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30분 가량 지연됐다. 이날 출연하기로 한 FT아일랜드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팬들이 별다른 제지 없이 무대 쪽으로 몰려들면서 초청가수의 안전을 우려한 주최측이 공연을 지연시킨 것. 주최측은 무대 주변을 정리한뒤 공연을 시작하느라 시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현미·강호동 축하메시지

    ○…제48회 도민체전 개막식이 열린 진주공설운동장은 출전선수 1만1857명으로 가득 채워져 지금까지 열린 도체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진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현미와 천하장사 강호동 등이 도체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이날 양산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최지인 진주시 선수단이 마지막을 장식하며 대회 개막을 알렸다.

    하동군 선수단은 지난해 모범상을 수상한 지역답게 선수들이 본부석을 지날 때 준비해 온 애드벌룬을 하늘로 날려 보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차량 행렬 꼬리 물며 정체

    ○…개막식을 위해 임시로 마련한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주차장이 출입구가 하나뿐이어서 행사를 마친 차량들이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데 30분 이상 소요돼 원성을 샀다. 이날 임시주차장에는 각 시·군에서 올라온 자치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의 차량이 주류를 이뤘는데 주차장 입구가 비좁아 행사 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모 자치단체장은 “행사 준비는 잘했지만 주차장 출입구가 너무 좁았다”며 “앞으로 전국체전도 앞두고 있는데 이 같은 문제점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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