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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마당] ‘별빛마을 공부방’ ‘디딤돌 공부방’을 아시나요

남해 학력향상 프로젝트 눈길

  • 기사입력 : 2009-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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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교육청의 2009년 보물섬 학력 향상 프로젝트가 일선 시군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교과학습 부진학생의 체계적인 지도 및 질 높은 교육을 통한 일등 남해교육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2008학년도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분석 결과, 학력 향상의 필요성과 타 시군에 비하여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자녀가 많은 상황에서 학습 결손 예방 및 치유를 통한 보물섬 학력 증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습 여건 개선 및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거주 선생님들을 지도교사로 마을회관과 학교를 이용한 19개의 별빛마을 공부방 운영이다. 주 2회 저녁시간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교사가 직접 공부방을 찾아 지도함으로써 학습 여건 개선과 기회 제공이라는 신뢰감을 주고 있다.

    다음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디딤돌 공부방 운영이다. 이 공부방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남해교육청영재교육원에서 도우미 교사 8명으로 구성, 주 4회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개인차에 따른 능력별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경력교사와 신규교사와의 자연스런 만남의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새로운 지식 및 리더십 역량 강화로 함께 하는 전문직 교직문화 풍토도 조성되고 있다.

    보물섬 학력향상 프로젝트 추진 남해교육청 박진우 장학사는 “이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기관과의 교육 공동체 형성과 교육활동 홍보를 통한 통폐합의 위기를 맞고 있는 소규모 학교가 살아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장현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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