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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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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전 튀니지 대사, 오는 10일 국립진주박물관서 특별 강연

日 국보 ‘연지사종’ 돌려받을 묘수는?
통일신라시대 주조…임란때 진주성 함락 후 빼앗겨

  • 기사입력 : 2009-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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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임 전 튀니지 대사.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공동대표 김수업 이사장·보운 스님·정원교 총재)과 경상남도향토사연구협의회(회장 고병훈)는 국립진주박물관 후원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약탈문화재 환수를 위한 연지사종 반환 시민단체의 전략'이란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통일신라 흥덕왕 8년(833년) 주조된 연지사종은 700여년의 세월을 진주와 함께했으며 임진왜란 때 논개와 7만 민관군의 죽음과 함께 진주성이 함락된 후 왜장인 오타니 기치류(大谷吉隆)가 전리품으로 약탈해 갔다.

    현재 일본국보(제78호)로 지정되어 오타니가의 사설신사에 보관 중인 국보급 우리 문화재다.

    강연을 맡은 김경임 전 튀니지 대사는 1978년부터 2007년까지 도쿄, 뉴욕, 파리(유네스코), 뉴델리, 브뤼셀 등지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다.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을 역임하며 문화재 반환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프랑스와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 당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로 문화재 반환에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문화전문 외교관으로서 문화외교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약탈 문화재에 관한 ‘클레오파트라의 바늘(홍익출판사)’을 펴냈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문화재 반환을 위한 각국의 대응과 반환 사례 등 국제사회의 흐름을 소개하고 연지사종 환수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찾아보는 토론을 곁들인다.

    1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은 지난해 ‘연지사종의 문화재적 가치 재조명과 역사적 고찰’ 학술대회를 가진 바 있다.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문화재 반환문제 전문가의 특별 강연은 연지사종 환수의 열망을 결집하는 단계적 문화행동”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 ☏(055)747-4900.

    양영석·정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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