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역 정치기사를 대폭 늘리고, 알찬 기획물과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와이드 인터뷰면 신설 등 독자들의 읽을거리와 볼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 정가 및 우리 고장 소식을 알차게 전달하기 위해 정치면과 사회면, 사람플러스면을 확대 또는 보강하고 웰빙시대에 맞춰 건강면을 증면했습니다. 또 주부와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문화면 섹션을 다양화했습니다.

◆요일별 기획물 신설… 사람플러스·여론면 보강

중앙 정치 및 지방 정치와 지방 행정기사는 1~5면에 걸쳐 배치하고, 5면에는 요일별 기획물과 기자수첩, 눈길 끄는 기사를 싣습니다. 요일별 기획물은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지역 인사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잘 지내십니까’, 취업난 시대 창업과 취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성공취업&성공창업’(월), 지역 이슈의 진행 과정을 진단하는 ‘어떻게 돼갑니까’(화), 관심을 끈 사건을 재분석해보는 ‘사건 와이드’(수), 각계 인사들이 소개하는 ‘감명받은 한권의 책’(목), 주간 정치를 되돌아보는 ‘춘추관 일기’와 ‘여의도 한담’(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날씨정보와 기자수첩은 5면으로 옮겨옵니다.

◆와이드 인터뷰 ‘사람의 향기’신설

우리 지역 또는 출향인 중 화제의 인물을 집중 취재해 도전과 좌절, 성공과 실패 등 희로애락을 생생히 전달하는 와이드 인터뷰 지면 ‘사람의 향기’를 신설해 매주 화요일 선보입니다.

매주 1회 마련하는 문화섹션면에는 종전 기획물 외에 ‘요리조리 쿡쿡’, ‘우리는 마니아’ 등 새로운 코너를 보강해 게재합니다. 또 스포츠면에는 취재기자의 운동체험기를 담는 ‘생생 스포츠’가 신설됩니다.

◆시민기자마당 신설 ‘이웃들의 작은 이야기’ 담아

20개 시군에서 일어나는 이웃들의 작은 이야기들을 더 많이 소개하기 위해 사회면에 각 지역 소식을 늘리고 매주 또는 격주로 지역별로 선발한 시민기자 20명이 쓴 기사를 싣는 ‘시민기자마당’을 신설합니다.

경남신문은 이번 지면 개편을 계기로 독자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신문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