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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학교 ‘지리산서 살아가는 법’ 강좌 열려

  • 기사입력 : 2009-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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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아카데미 지리산학교가 지난 27일 제2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하동군 악양면사무소에서 열린 강좌는 지리산학교 시문학반을 맡고 있는 박남준 시인이 강사로 나섰다. 박 시인은 지리산사람이 되어 산다는 건 무엇인지, 지리산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는 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일상에서 묻어나오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들려줬다.

    지난 5월 9일 문을 연 지리산학교는 도자기, 목공예, 사진, 시문학, 숲길걷기 등 10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장이자 사진작가 이창수, 시인 박남준, 이원규, 산악인 남난희, 도예가 류대원, 안상흡 등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은 유명인들이 강사진을 이루고 있다.

    실기 위주의 수업진행으로 각 반 5~1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열린 학교, 귀농 문화예술인과 지역민의 조화로움을 표방한 지리산학교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동=손영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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