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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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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여름방학 활용한 우리 아이 공부 방법

실천 가능한 학습목표 설정
일주일마다 스스로 점검하게

  • 기사입력 : 2009-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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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은 기말시험이 끝나고 대체로 홀가분한 마음이지만, 시험을 못 친 아이들은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2학기 중간고사 때 성적을 만회하면 된다. 그것은 이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기말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마냥 놀지 말고, 1학기 때 취약했던 과목을 복습해야 한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2학기 예습도 필요한데, 학원에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즉 자기주도 학습을 해야 제대로 된 나의 공부가 된다.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은 알아도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이론이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이론을 소개한다.

    ◆자기주도 학습 실천 단계

    △목표 설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선 부모와 아이가 대화를 통해서 함께 자신의 목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시간 관리가 관건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시간 관리이다. 스케줄을 짤 때,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학습 및 행동계획을 짜야 한다.

    △평가와 분석을 한다= 계획대로 실천하는지를 하루 또는 일주일 평가와 분석을 통하여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지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평소 학교학습 진도 때문에 학습 습관과 학습 전략 및 학습 방법 등을 익히지 않았다면 방학기간 동안에 이러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에듀플렉스 창원 상남점 이정식(교육학 박사) 원장은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은 스스로 학습의 목표를 선택해 계획하고 실천해 그 결과를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연속적인 생활 습관이다.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나를 만든다’라는 구절을 기억한다면 실천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창원=임화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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