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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 세계대회서 최고금상·금상 영예

지리산차천지 ‘유기농하늘담은떡차’·선우다농 ‘선우 우전녹차’ 등

  • 기사입력 : 2009-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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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세계녹차콘테스트 심사장면. /하동군 제공/

    하동녹차가 지난 7일 일본 시즈오카 오차노사토 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최고금상과 금상을 수상해 명성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렸다.

    하동군은 한국, 중국, 일본, 스리랑카 등 총 117곳이 출품한 2009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하동 지리산차천지(대표 이수동·악양면 정서리)의 ‘유기농하늘담은떡차’가 최고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하동 선우다농(대표 김용식·악양면 매계리)의 ‘선우 우전녹차’, 다인산방(대표 김종일·화개면 용강리)의 ‘황로담’, 조태연가(대표 조윤석·화개면 운수리)의 ‘죽로우전’과 ‘이슬발효 우리차’가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녹차콘테스트는 주로 일본에서 많이 알려진 대규모 명차대회 중의 하나로 차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일본, 중국, 프랑스 등의 심사위원들이 차의 품질 뿐만 아니라 창조성, 기능성, 컨셉의 명확성 등 소비자들에게 녹차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녹차의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에 출품한 한국차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등에 많은 감탄이 나왔으며, 특히 한국 수제차의 우수성, 한국차의 특징인 색, 향, 미가 뛰어난 점, 한국적인 아름다운 포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하동녹차의 세계대회 수상은 그동안 명품녹차를 생산하기 위해 하동군이 실시한 하동녹차생산자아카데미 등 꾸준한 교육과 생산업체들이 노력의 결과가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윤관기자 imyk@knnews.co.kr


    2009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최고금상을 수상한 하동 지리산차천지(대표 이수동·악양면 정서리)의 '유기농하늘담은떡차' 중 알가차./하동군 제공/


    7일 일본 시즈오카 오차노사토 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차를 평가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7일 일본 시즈오카 오차노사토 박물관에서 열린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차를 평가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2010년 1월 20일 일본 시즈오카 오차노사토 박물관에서 열린 2009 세계녹차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유기농하늘담은떡차’로 최고금상을 수상한 하동 지리산차천지 관계자가 주최측으로 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지리산차천지 제공/

    2009 세계녹차콘테스트 최고금상 상장.

    2009 세계녹차콘테스트 최고금상 상패.  수상업체는 하동 지리산차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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