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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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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섹스보다 숙면을 더 원해

  • 기사입력 : 2009-08-24 09: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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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이 섹스보다 숙면을 원할 정도로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인 `웨스틴 호텔 앤드 리조트'가 최근 12개국의 자사 체인망을 이용, 1만2천500명의 투숙객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당신에게 멋진 섹스와 충분한 수면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1%가 잠을 자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10년전 같은 질문에 대해 31%만이 숙면을 원한다고 답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상전벽해의 변화로, 그만큼 현대인들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섹스보다는 숙면을 원한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섹스와 수면 중에서 유일하게 섹스를 더 선호한 국민들은 캐나다인들로, 52%가 섹스를 더 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캐나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숙면을 더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42%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초콜릿보다는 수면제를 원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2%는 집을 떠나 외지에서 숙박을 해야 할 경우 긴장완화제, 수면제, 스트레스 해소제 등의 약품을 복용한다고 답해 여행 시 숙면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객들의 60%는 블랙베리와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들이 수면을 방해한다고 답했고, 57%는 호텔의 멋진 침대가 집보다 멋진 숙면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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