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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폭발 銀, 반짝인기?

  • 기사입력 : 2009-08-26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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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은이 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전자산업 등 산업용 수요가 느는 데다 투자자들이 금 대용으로 은을 앞다퉈 사들이면서 은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런던시장에서 은값은 온스당 15달러를 기록, 올 1월 이후 33%나 급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그러나 은값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경제가 안정되면 금이나 은 같은 안전한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이 다시 금융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돼 은 수요가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이번에는 산업용 은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도 투자자들이 올해 작년보다 20% 증가한 4천850t의 은을 대량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가 회복되면 내년에 투자자들의 은 매입 물량이 절반(2천310t)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은 시장에서 산업계의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미미해 산업계의 은 수요를 감안한다고 해도 내년에 은 시장이 대규모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은) 가격은 투자자들의 수요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하면 은값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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