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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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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생애 마지막 순간들

  • 기사입력 : 2009-08-28 1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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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는 28일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서거하기 전까지 생애 마지막으로 한 일들을 정리해 공개했다.

       퇴임 후에도 왕성한 연설과 강연 활동을 폈던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11일 63빌딩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 연설을 마지막으로 다시 연단에 서지 못했다.

       당시에도 건강이 나빠 참석이 어려웠지만 5차례나 의사들의 진료를 받은 끝에 행사 중간에 도착,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고 외쳤다.

       지난 5월4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 중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강연을 한 것이 마지막 해외여행이 됐다. 마지막 국내여행지는 지난 4월24일 14년만에 방문한 고향, 전남 하의도였다.

       생전에 `경천애인(敬天愛人), `실사구시(實事求是)' 등의 휘호를 즐겨 썼던 김 전 대통령이 마지막 남긴 휘호는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을 한자로 쓴 것이다. 이 휘호는 지금 하의도 기념관 입구 전면에 새겨져 있다.

       독서가인 김 전 대통령은 건강이 나빠진 뒤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입원 전까지 `제국의 미래'(에이미 추아), `오바마 2.0'(김홍국), 역사만화 `조선왕조실록'(박시백)을 주로 읽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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