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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예의바른(?) 무장강도

  • 기사입력 : 2009-09-04 1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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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경찰이 `예의가 바른(?)' 무장강도를 쫓고 있다고 동포신문 뉴질랜드 트리뷴이 4일 전했다.

       이 신문은 경기불황이 심화하면서 생계형 범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공손한 범인이 네 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경찰이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밤늦은 시각에 식료품점과 주유소 등을 찾아가 검은색 권총을 들이대면서 "돈을 주시겠어요?"하고 정중히 요구를 하고, 피해자가 돈을 주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유유히 사라지곤 한다.

       특히 화요일 밤에 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오클랜드 남부 마누카우, 마누레와 지역에서 같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강도사건이 한 달 사이에 5건이나 발생했는데 이 중 4건이 '예의바른 강도'와 관련이 있다고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오클랜드 일대에서 한국인 등 아시아인들을 상대로 한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면서 범인들은 한국인이 현금을 침대시트, 베개, 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도 있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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