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주원인은 부모가출과 이혼
- 기사입력 : 2009-09-09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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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어린이재단(회장 김석산)은 8∼19세의 전국 소년소녀가장 608명을 조사한 결과 소년소녀 가장이 생긴 주원인이 부모의 가출과 이혼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재단은 "시대에 따라 소년소녀가정 발생 원인이 달라짐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재단에 따르면 소년소녀가정의 발생 원인으로 부모의 가출과 행방불명이 33.3%(195명)로 가장 많았고 이혼이 27.9%(163명)로 다음 순이었다.
10년 전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1위로 나온 `부모 사망'은 19.8%(116명)로 세번째로 많았다.
실질적 가장의 역할을 한 시기는 평균 11.15세로 취학 전이 10.1%, 초등학생 50.2%, 중학생 28.1%, 고등학생 이상인 경우가 11.6%로 조사됐다. /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