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부소방서가 올해 1-8월 서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구에서 발생한 179건의 화재 가운데 38건(21％)이 토요일에 일어났다.
화재 발생률이 가장 낮은 요일은 일요일로 20건(11.2％)이었으며 이어 월요일 30건(16.8％), 화요일 25건(14％), 수요일 23건(12.8％), 목요일 22건(12.3％), 금요일 21건(11.7％) 순이었다.
서부소방서는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토요일에 외출하는 경우가 많아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집을 비울 때는 불필요한 모니터나 TV 전원을 반드시 끄고 초기 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도 반드시 비치해 화재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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