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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구석구석 다니며 감시한다고 ‘발발이’란 별명이 붙었어요”

우포늪 환경감시원 주영학씨 활동 돋보여

  • 기사입력 : 2009-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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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년 3월 934번째로 람사르 협약에 가입한 우포늪(소벌)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한 주민의 공이 크다.

    창녕군 이방면 안리 861-2번지 이곳은 우포늪 환경감시원인 ‘발발이’ 주영학씨가 사는 곳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많이 알려졌다.

    주씨의 발발이라는 별명에 대해 “우포늪 구석구석 다녀 모르는 곳이 없고, 감시에서 청소까지 안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붙었다”고 말했다.

    우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새벽 일찍에서 저녁 늦게까지 우포늪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생태관광보다 환경 교육이 우선되어야 늪을 살릴 수 있고, 후손에게 아름다운 늪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주씨는 이러한 활동으로 2004년 경남도지사 표창, 2005년 환경부장관 표창, 2008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창녕= 김량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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