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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호빵 인기 `쑥쑥'

  • 기사입력 : 2009-10-14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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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칠 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편의점에서 호빵 등 겨울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GS25는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호빵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인 가을 날씨에서 지난 3일 최저 기온이 12.6℃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GS 측은 분석했다.

       GS25는 지난해 호빵 판매를 분석한 결과, 하루 최저 기온이 12℃ 이하로 내려가야 본격적으로 호빵이 판매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에도 최저 기온이 12℃로 처음 내려간 지난 5일(11.7℃) 판매량이 전날보다 47.1% 증가했다.

       또 지난 3~12일 온장고에 보관되는 상품들인 두유, 꿀물,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30.8% 늘었다.

       같은 기간 아이스크림은 날씨가 차가워지며 대부분 매출이 줄었지만, 콘류는 매출이 작년 대비 39.6% 증했다. 튜브나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여름에, 콘이나 모나카류는 겨울에 더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GS25 일배식품팀 이우성 차장은 "호빵은 추운 날씨와 함께 일교차가 클수록 판매량이 늘어난다"며 "앞으로 계속 판매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매장에서 충분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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