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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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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 눈바람 맞으면서 씽씽~ 눈썰매 타요

  • 기사입력 : 2009-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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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에게 추운 겨울은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하얀 눈밭에서 신나는 눈썰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창녕 부곡하와이를 찾은 가족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경남신문DB/



    진해 파크랜드 눈썰매장./경남신문DB/


    양산 통도환타지아 눈썰매장./경남신문DB/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경남신문DB/


    “야호! 겨울이다. 얘들아 눈썰매 타러 가자”

    추운 바람에 온몸이 움츠러들지만 아이들은 겨울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엄마·아빠와 함께 눈썰매장 갈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다.

    찬바람을 맞으며 하얀 설원 위를 ‘씽~씽’ 미끄러져 내려올 생각에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기다려지고, 어른들은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다.

    어릴 적 추운 날씨에 콧물을 훔쳐가며 비닐포대를 들고 언덕을 오르던 기억, 하루종일 눈밭에서 뒹굴다가 엄마에게 혼났던 기억들은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눈썰매를 타며 겨울 낭만과 추억에 흠뻑 빠져 보자.

    ▲창녕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눈썰매장)

    국내 테마온천파크인 창녕 부곡하와이는 온천욕과 눈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남권 최고의 눈썰매장으로 24일 개장한다.

    ‘노는 눈이 다르다’는 말처럼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는 온천수를 식혀 제설돼 다른 눈썰매장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성인용 또기 코스(110m)와 어린이용 지니 코스(90m) 슬로프를 설치해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쿠션이 좋고 움직임이 완만한 튜브 썰매를 채택, 겁 많은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길이(50m) ‘대형 얼음 동굴’과 얼음 미로 속을 탈출하는 ‘대형 얼음 미로’, 에스키모의 집 ‘이글루’, 스릴 만점의 얼음 미끄럼틀, 얼음 공룡존(트리케라톱스·티라노사우르스·아스트로사우르스), 얼음 동서양건축물존(에펠탑·숭례문·개선문·자유의 여신상), 얼음캐릭터존(호랑이·석굴암·용·백조) 등 크고 다양한 얼음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얼음조각축제’도 열린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36-6331.

    ▲진해 파크랜드

    진해 파크랜드 ‘눈썰매장’은 이번 주말인 19일 개장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탈 수 있는 2인승 썰매를 비롯해 키 120cm 미만 어린이들이 타는 유아 전용 캐릭터 썰매장, 스릴 만점의 길이 120m 코스 활강 튜브 전용 썰매장 등 다양한 코스의 눈썰매장이 마련돼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이 썰매를 직접 끌고 올라가는 수고를 덜기 위해 썰매 전용 리프트를 설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눈썰매장 개장 기념 행사와 특집 X-mas 이벤트, 송년특집 경품 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저렴하다.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는 2500원이고, 눈썰매장 이용료는 6000원이다. 눈썰매장 이용 외에 놀이기구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유이용권(성인 1만3000원)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545-7355.

    ▲양산 통도환타지아 눈썰매장

    “겨울이 더욱 기다려지는 눈썰매장,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세요.”

    새롭게 재단장한 양산 통도환타지아 눈썰매장은 23일 개장한다. 한겨울엔 눈썰매장, 여름엔 물썰매장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120m의 성인 슬로프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50m 어린이용 슬로프 등 2개의 슬로프가 마련돼 있어 쾌속 질주의 본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최신시설을 갖춘 썰매장 부속건물 휴게실에서는 고객들이 맛깔스럽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 입장료+눈썰매 1만1000원으로 저렴하다. ☏370-3000~9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이달 말께 개장 예정인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간이얼음 썰매장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스케이트 100개를 특별 제작, 무료로 제공한다. 썰매장은 길이 120m, 폭 45m의 슬로프를 갖춰 하루 10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기준 6000원으로 저렴하다.

     

    ☆눈썰매장 이용 안전수칙

    경쟁하지 말고 천천히 타세요= 눈썰매장은 보통 스키 슬로프보다 길이가 짧아 30초~1분 정도면 활강이 마무리된다.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빨리 다시 타고 싶은 생각에 서두르다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 썰매 간 추돌사고. 아이들에게 앞서가려는 지나친 경쟁심리를 버리고 여유를 갖도록 한다면 사고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슬로프 오르기 전 몸 푸세요= 슬로프에 오르기 전 기다리는 동안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미리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 주면 썰매 탑승 전후가 한층 거뜬해지고 안전사고 발생 시 근육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따뜻한 옷차림 하세요= 모자·장갑 등 방한·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안전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부상 당하면 주위에 도움 요청하세요= 만약 썰매가 뒤집혀 부상을 당했다면 함부로 부상 부위를 건드리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자. 함부로 건드렸다간 부상 정도가 더 심해지거나 뼈, 인대 등이 틀어져 큰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넘어질 것 같으면 넘어지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아예 안전하게 넘어지는 것도 요령이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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