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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실천다짐이 공염불되지 않길/서희원기자

  • 기사입력 : 2010-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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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함양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이 공명선거 실천 다짐을 하는 결의대회를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제반 규정을 준수키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는 예비후보자가 있어 안타깝다.

    바람직한 선거풍토 조성과 공명선거를 위해 함양군 내 모든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와 배우자 일동은 이날 △선거법에서 정한 제반규정 준수 △군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관광 여행버스에 참석해 인사하는 행위와 관내 모든 식당에서 행해지는 친목 모임이나 단체행사에 참석해 인사하는 행위 등을 일절 하지 않기로 서약했다.

    단 후보자나 배우자 본인이 소속단체의 회원으로 정례적인 행사인 경우에는 참석 가능케 했으며, 결의 내용을 전 군민에게 알려 모든 유권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 할까. 지난 10일 함양읍 용평리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관광버스에서 인사를 하는 예비후보가 있어 공명선거 의지를 의심케 했다.

    공명선거 실천다짐대회는 신선하고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유도하고 예비후보자 스스로가 공명선거 실천다짐을 하는 등 군민들에게 공명선거 실천다짐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공명선거 실천다짐대회에서 모 예비후보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함양지역 선거가 타 지역보다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도내에서 최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예비후보자 스스로가 공명선거 실천다짐을 통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다”며 “투표하는 그날까지 선거법에서 정한 제반규정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함양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이 공명선거 실천 다짐을 한 이상, 이 운동이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을 이뤄 함양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희원기자(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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