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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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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도민체전] 개막식 미리보기

양산서 ‘꿈 우리가 만드는 세상’

  • 기사입력 : 2010-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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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이 도민들 앞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이번 개막식은 ‘꿈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다만 천안함 사고를 애도하고 전사한 장병들에 대한 추도의 의미로 일부 행사는 취소하거나 축소한다.

    ▲식전 공개행사=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의 테마는 ‘아우라(Aura)의 파장’이다.

    식전공개행사는 양산의 풍부한 문화유산들 중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사찰학춤으로 막이 오른다.

    양산사찰학춤은 학산 김덕명 선생과 ‘학산김덕명정통예술보존회’ 문화생, 신명초등학교 학생 140여명이 우아한 춤사위로 무대를 수놓는다.

    공연은 백색의 청아한 한 마리의 학과 수백의 어린 학들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이어 양산의 역사적 인물중 하나인 ‘충절의 대명사 신라 만고충신 박제상’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만든 ‘박제상 가무극’이 준비돼 있다.

    공연의 피날레에는 왜나라의 신하 됨을 거부하고 신라의 신하임을 외치다 왜의 고문속에 죽음을 맞는 장면이 소개되며 이는 극의 하이라이트이다.

    또 식전매스게임공연도 개막식을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창원대 무용과 김태훈 교수의 안무로 양산시 보육교사 300여명과 창원대 무용과 100여명이 함께하는 ‘양산의 향기, 세상을 향해 퍼지다’라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 성화는 22일 가야의 성지인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돼 오전 10시30분 양산으로 출발했다. 양산시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156명의 성화주자가 23개 구간 125㎞를 달려 개회식장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제49회 도민체육대회 성화 최종주자는 양산시청 볼링단 소속 현 볼링국가대표 선수인 조영선과 양산시청 배구단 소속 전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인 김소정이 맡았다.

    오후 7시23분께 메인스타디움으로 입장하는 성화의 주제는 ‘땅의 불과 하늘의 불의 만남’이다.

    땅의 불을 가진 마지막 주자가 중앙무대에 도착하면 하늘의 불을 가진 불새가 등장해 성화주자의 불을 전달받는다.

    이렇게 땅의 불과 하늘의 불이 함께 만나 최종 성화대를 향해 날아가면 오는 25일 폐회식까지 꺼지지 않는 성화가 점화된다.

    ▲식후 공개행사= 오후 7시45분부터 본격적인 식후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식후 공개행사는 ‘아우라의 확산’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구성돼 있다. 응원단 치어쇼와 인기연예인의 공연,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메리트무용단이 응원단 치어쇼를 통해 관중석의 흥을 돋우고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8시10분부터 시작되는 주제공연에서는 ‘꿈꾸는 양산’이라는 주제로 1막 양산의 향기, 2막 빛의 씨앗, 태동, 3막 양산의 새아침, 4막 꿈꾸는 양산으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진다.

    창원대 무용과 100명과 양산시 보육교사 400여명이 양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젊은도시 양산의 역동적인 모습, 양산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연이 끝난 후 인기가수 샤이니와 F(x)가 함께하는 피날레 무대로 개회식은 막을 내린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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